[마켓인사이트]한국신용평가, 대우조선 등급 'B-(하향검토)' 하향

입력 2017-03-24 13:37  

이 기사는 03월24일(09:2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한국신용평가가 대우조선해양 신용등급을 기존 'B(하향검토)'에서 'B-'(하향검토)로 한 단계 떨어뜨렸다. 워크아웃(채권단 공동관리) 때 부여하는 'CCC' 바로 위 등급이다.

홍석준 한국신용평가 연구위원은 23일자 평가보고서에서 "정부가 발표한 구조조정 추진 방안에 따라 회사채 원리금 손상 가능성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대주주인 한국산업은행과 최대 채권금융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23일 회사의 유동성 부담 등을 이유로 구조조정 추진방안을 확정했다.

방안에 따르면 모든 채권자의 자율적 채무조정(회사채의 경우 50%의 출자전환, 50%의 3년 유예 및 3년 분할상환)과 신규 자금지원을 우선 추진하고, 합의 무산시 복합형 구조조정 제도인 P-플랜(Pre-Packaged Plan)을 신청할 계획이다.

홍 연구위원은 "자율적 합의 또는 P-플랜을 통한 채무재조정이 현실화하면 원리금 손상과 더불어 신용등급의 추가 강등이 불가피하다"며 "사채권자집회 등을 포함한 구조조정 안의 진행 상황과 결과를 주시하면서 신용등급을 조정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