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주주인 곽영필 회장의 장남
국내 대표적인 건설 언제니어링업체인 도화엔지니어링이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곽준상 대표이사 사장을 신규로 선임했다. 곽 대표는 도화엔지니어링의 최대주주 곽영필 회장의 장남으로 기타비상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곽 대표의 가세로 도화엔지니어링은 오세항 회장, 박승우 사장, 노진명 사장 등 기존 3인 체제에서 4인 각자 대표이사로 바뀌게 됐다.
1957년 토목설계회사로 출발한 도화엔지니어링은 플랜트, 철도, 도로, 수자원 등 다양한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기획·타당성조사·설계·분석·감리·시공·구매·시운전·자문 등을 수행하고 있다. 전체 수주액의 40%를 해외사업이 차지한다. 지난해 아시아개발은행(ADB) 차관을 받는 철도사업인 방글라데시 철도 시공·감리 프로젝트, 1400억원 규모의 일본 태양광 발전사업 EPC(설계·구매·시공) 및 O&M(운영·관리) 등을 수주했다. 작년 매출 3247억원, 영업이익 14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8%와 227%의 성장세를 보였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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