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상 기자 ]
멕시코 국적의 항공사 아에로멕시코는 인천~멕시코시티를 연결하는 직항 노선을 5월27일부터 주 4회 운항할 예정(정부 인가 조건)이다. 해당 노선에는 ‘꿈의 항공기’로 불리는 보잉 787 드림라이너 기종이 투입되며, 비즈니스 클래스 32석을 포함해 총 243석으로 구성된다.
멕시코시티 출발편은 5월27일부터 주 4회(월·수·금·토요일) 운항하며 몬테레이를 거쳐 인천으로 들어온다. 인천 출발편은 5월29일부터 주 4회(월·수·금·일요일) 운영되며 경유지를 거치지 않고 바로 멕시코시티로 들어간다.
엔리케 데 라 마드리드 코르데로 멕시코 관광부 장관은 “아시아는 시장 다변화 전략에 중요한 의미가 있는 지역”이라며 “지난 4년간 아시아 방문객이 두 배로 늘었는데 이번 인천 취항을 계기로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에로멕시코는 허브 공항인 멕시코시티 국제공항 터미널2에서 하루 600편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하는 업체다.
총 130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멕시코 45개 도시를 비롯해 미국 18개, 중남미 15개, 캐나다 4개, 유럽 4개, 아시아 3개 도시를 연결 중이다.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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