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G마켓이 온라인 전용 식품 브랜드 'Gtable(지테이블)'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Gtable은 제철 신선식품을 선보이는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다. G마켓 식품 담당자가 직접 산지로 찾아가 상품의 생산부터 가공, 포장, 배송까지 전 과정을 검수한다.
Gtable은 총 9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간편 건강 샐러드 3종(1만1700원), 고당도 오렌지(1만900원), 매일채움견과(2만3900원), 미니 채소(2만4500원) 등을 판매한다.
산지직송 식품도 마련했다. 자연주의 식단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전통 메주를 현대적 제조 공정에 접목해 위생적으로 만든 순창 장류 메주를 6만9900원에 선보인다. 참치회 세트(2만8900원)와 통영 활 바지락(1만900원) 등 회와 어패류도 판매한다.
G마켓이 입점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오픈마켓의 역할을 넘어 직접 검증에 나서는 이유는 신선식품의 매출이 늘고 있어서다.
지난 5년간 G마켓 신선식품은 매년 평균 15%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신선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배추 등의 잎채소(129%), 돼지고기(113%), 탕이나 횟감용 생선(111%)의 판매가 눈에 띄게 늘었다.
박영근 G마켓 신선식품팀 팀장은 "Gtable은 G마켓 식품팀이 직접 확인한 먹거리와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할 예정"이라며 "G마켓의 식품 전문가들과 생산자들이 더 신선하고 트렌디한 제품들을 엄선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G마켓은 'Gtable' 출시 기념으로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10% 쿠폰을 제공한다. 4월2일까지 매일 ID 당 1회, 선착순 총 2000명을 대상으로 발급하며 다른 쿠폰과 중복 사용도 가능하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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