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수사대' 자로 "하늘나라 간 내 아이에 진 빚 갚고 싶어"

입력 2017-03-27 10:22  



세월호 침몰 관련 다큐멘터리 '세월 X'를 공개했던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화제다.

자로는 '세월X'를 통해 세월호의 침몰 원인이 외부 충격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이에 대해 밝혀진 것은 없으며, 수면 위로 완전히 부상한 세월호 우측과 바닥은 큰 파손이 없는 상태로 관측되고 있다.

앞서 자로는 '세월 X'를 통해 해당 다큐멘터리를 만든 진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당시 자로는 "나의 첫 번째 아이는 지금 하늘나라에 있다. 그리고 그 아이가 떠나간 날이 4월 15일"이라며 "아이가 떠나갈 때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늘 4월만 되면 죄책감과 무력감에 시달려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로는 "그런데 아이의 기일 바로 다음 날 세월호 참사가 터졌다. 아이를 잃은 유가족을 보면서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 죽어가는 아이를 위해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유가족분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다"며 "그분들을 돕는 것이 하늘의 내 아이에게 진 빚을 갚는 거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놔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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