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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벤처기업 메디프론은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사내이사로 노기선 부사장을 선임했다.
노 부사장은 연세대 행정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 메리츠종금증권에 입사해 주식인수팀장과 ECM팀장을 거친 후 2008년부터 지난해말까지 이베스트투자증권 상무로 근무했다. 지난 1월2일부터 메디프론 부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메디프론은 1999년 묵인희 서울대 의대 교수, 이지우 서울대 약대 교수 등 과학자 6명이 함께 설립한 바이오 벤처기업 디지탈바이오텍을 모태로 한 회사다. 2006년 정보기술(IT) 유통 분야 코스닥 상장사인 레전드테크놀로지스를 통해 우회상장한 뒤 지금의 메디프론이 됐다. 2010년 다국적 제약사 로슈에 총 2억9000만달러(약 3000억원) 규모 치매 치료제 기술을 수출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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