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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코스닥 상장사 아진산업은 시설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45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사채권자는 신한금융투자 주식회사다. 만기는 5년이며 만기 및 표면이자는 없다. 사채권자가 요청할 경우 주당 9355원에 아진산업 주식 261만8920주가 신규로 발행될 수 있다. 이는 발행 주식 총수 대비 19.9%에 달하는 비율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이 회사 최대주주는 우신산업(지분율30.20%)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전년 대비 49.8% 늘어난 505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393억원으로 17% 늘었지만 순이익은 166억원으로 5.6% 줄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전일 대비 90원(1%) 오른 9090원에 마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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