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 4월부터 운항

입력 2017-03-28 18:18  

[ 하인식 기자 ] 울산 남구는 장생포 고래탐사선인 고래바다여행선(550t·정원 365명)을 다음달 1일부터 주 8회 운항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여행선은 뷔페식당, 카페, 공연장, 회의실, 휴게실, 수유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기업체 연수 등 단체모임이 가능하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항한다. 요금은 2만원이다. 매주 금요일(오후 7~9시)엔 울산 해안과 공단지역의 불빛을 보면서 만찬을 즐길 수 있는 디너크루즈를 주 1회 운항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지난달 28일부터 동빈내항을 출발해 영일대해수욕장~환호공원~포스코 신항~송도해수욕장을 돌아 동빈내항으로 돌아오는 영일만 크루즈호(747t·정원 600명)를 매일 세 차례 운항하고 있다. 요금은 2만원이다. 야경 크루즈는 토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7시30분 한 차례 운항한다. 요금은 2만5000원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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