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우리은행과 손잡고 '카운터 현금인출 서비스'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GS25는 이날부터 시스템 구축이 완료된 직영점 3곳(지에스본점, 파르나스타워점, 파르나스몰점)을 시작으로 총 29개 점포에서 3개월간 현금인출 서비스의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카운터 현금인출 서비스'는 현금인출 기능이 탑재된 우리체크(IC)카드로 GS25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1일 최대한도 10만원 내에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1만원 단위).
24시간 언제든지 인출이 가능하며 수수료도 기존 현금지급기보다 최대 500원 저렴한 800원이다.
GS25는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보완점을 개선한 후 향후 도입을 원하는 가맹점에 한해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전광호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팀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국내 모든 은행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며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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