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용품 정기배송 스타트업 아벨인더박스는 크라우드펀딩업체 와디즈를 통해 정기 배송서비스 투자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아벨인더박스는 반려동물 용품과 100% 국산재료로 생산한 친환경 간식 등을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구독 박스 서비스다. 1개월 이용권은 3만5000원이다.
와디즈를 통한 크라우드펀딩 상품은 크게 3종류다. 일반 이용권과 초기 펀딩투자자 30명을 대상으로 한 '얼리버드 1개월 이용권'(3만2000원), 박스 2개를 동시에 펀딩하는 30명은 '얼리버드 1+1 투게더 1개월 이용권'(6만4000원) 등이다.
모든 크라우드펀딩 투자자에게는 '아벨' 캐리턱 인형과 밸리스 사의 배스 영양 보충제, 덴마크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 사의 펫브러쉬, 핸드폰에 부착해 반려동물 사진촬영을 도와주는 ‘여기보시개’ 등이 특별 구성품으로 제공된다. 특별구성품을 포함한 배송은 오는 6월 중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벨인더박스는 이번 크라우드펀딩 서비스를 시작으로 차별화 한 반려동물 용품 배송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정기배송 구성품도 안전·위생 등을 고려해 다양하게 확대할 예정이다.
석지현 아벨인더박스 공동대표는 "국내 반려동물 관련 시장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2조3000억 수준으로 커졌지만 반려동물이 먹는 간식들은 명확한 성분검사나 피해보상 규정이 없는 수입품이 대부분"이라며 "아벨인더박스는 위생적인 건강 간식과 다양한 깜짝 선물로 제대로 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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