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준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소재식품 및 생물자원 부문의 수익성 우려로 인해 주가가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관련 부분의 수익성 변화에 따라 전사 실적은 상저하고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소재식품과 생물자원 부문이 부진하면서 올해 1분기 영업이익도 줄어들 것으로 봤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 줄어든 1658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그는 가공식품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점, 바이오 부문의 수익성 안정화, 글로벌 인수합병(M&A) 기대감이 있는 점을 긍정적이라고 봤다. 특히 모그룹이 글로벌 외형 확대에 역량을 모으면서 글로벌 대형 인수합병(M&A) 기대감은 점증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어 "가공식품의 성장성, 글로벌 매출 확대 기대감을 감안한다면 소재 식품의 수익성 우려가 강할 때가 중장기적인 매수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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