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연구원은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배수를 기존 37배에서 30배로 낮췄다"며 "뉴트리바이오텍의 2019년까지 주당순이익(EPS) 연평균 증가율은 45.4%로 추정돼,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산업과 같은 주가수준을 부여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화장품 ODM 산업의 같은 기간 EPS 연평균 성장률은 34.3%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1개월 동안 주가는 30% 하락해 현재 PER 20.6배에 거래 중"이라며 "2015년 상장 이후 가장 낮은 주가수준 구간에 위치해 있다"고 했다.
중장기 성장 기대감을 지탱해 줄 해외 공장 가동이 무리 없이 진행되고 있고, 1분기 실적 또한 30% 하락을 야기할 만큼 부진하지 않다는 판단이다. 추가 하락 시 저가매수를 권고했다.
연결기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30.3%와 31.4% 증가한 354억원과 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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