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파트너' 지창욱X남지현 특별한 인연 알고보니

입력 2017-03-30 07:53  


SBS 새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가 제목과 남녀 주인공을 확정했다.

'사임당, 빛의 일기' 후속으로 5월 중 방송되는 드라마스페셜이 '이 여자를 조심하세요'(가제)에서 '수상한 파트너'로 제목을 확정지었다. 드라마는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 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대박', '푸른 바다의 전설'을 공동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

'수상한 파트너'는 이미 남자주인공 노지욱역으로 지창욱이 확정한 바 있다. 그가 연기하는 지욱은 수려한 외모에다 수학, 음악, 스포츠 다방면에 능력을 가진 팔방미인으로, 아버지의 꿈과 삶을 대신 살아가기 위해 검사가 된 인물로 그려질 예정이다.

그와 좌충우돌 엮이면서 스토리를 풀어갈 수습검사 은봉희역은 그동안 '선덕여왕',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가족끼리 왜이래', '쇼핑왕 루이'까지 출연작마다 성공하며 대세배우로 자리매김중인 남지현이 확정되었다. 은봉희 역은 맑고 건강할 뿐만 아니라 한때 태권도 유소년 대표를 지녔을 정도로 강단이 있는 캐릭터이다.

지창욱의 경우 2012년 드라마 '다섯손가락'이후 5년만에, 그리고 남지현은 2016년 특집드라마 '미스터리 신입생'이후 1년만에 SBS로 돌아오게 되었다.

특히 둘은 지난 2011년 시청률 20%에 육박했던 '무사 백동수'에서 각각 주인공 백동수, 그리고 어린 유지선 역을 맡아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특별한 인연이 있다.

한 관계자는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는 남녀 주인공과 함께 출연진을 모두 확정한 뒤 대본리딩에 이은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많은 애정을 갖고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수상한 파트너'는 노지욱과 은봉희가 편견 가득한 세상과 싸우고 화해하며, 희생을 통해 성장해가는 스토리가 그려지는 심장쫄깃 로맨스드라마이다. '사임당, 빛의 일기'이후인 5월부터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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