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이 평소 짜파게티를 좋아하는 마니아라는 점과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광고 모델에 발탁하게 됐다고 농심은 설명했다.
평소 설현은 짜파게티를 즐겨 먹는 것으로 소문이 나 있다. 한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에서 "먹을 때 가장 행복하다"며 짜파게티 두 봉지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비추기도 했다.
이번 광고에서 설현은 집에서 혼자 라면을 끓여 먹는 혼밥족으로 등장한다. 휴대폰 음성인식 프로그램과 대화를 나누며 짜파게티를 즐기는 모습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농심 관계자는 "설현의 짜파게티 사랑이 유별나다는 얘기를 듣고 광고 러브콜을 보냈다"며 "설현도 즐겨 찾는 브랜드여서 별다른 고민 없이 제의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짜파게티 광고는 31일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농심은 설현이 선택한 짜파게티라는 뜻의 '설현게티'라는 별칭을 붙여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1984년 출시된 농심 짜파게티는 국내 대표 짜장라면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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