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뮤직이 서울 종로 낙원상가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 ‘파라다이스 인 낙원’을 실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지역사회와 상생과 문화 발전을 위해 기획된 이번 캠페인은 낙원 상가에 대한 관심도와 방문객 증가를 목표로 4월 한 달 간 진행된다.
1969년 준공된 낙원상가는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대규모의 악기 상점가다.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최고 전성기를 누렸다. 한때 도심 재창조 명목으로 철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2013년 서울시가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하며 고비를 넘겼다.
이번 캠페인은 ‘캠페인 매장’으로 지정된 점포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준다. 악기를 구매하지 않아도 점포를 방문해 인증사진을 사진 전용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2만원 상당 피아노 교재를 모든 참여자에게 준다. 피아노와 기타, 신디사이저, 디지털피아노 등을 캠페인 기간 동안 구입하면 헤드폰과 우쿨렐레, 가방, 스탠드 등 최대 30만원 상당의 풀 패키지를 무상으로 증정한다.
또한 모든 구매고객에게는 300여개의 온라인 반주 교육 동영상 수강혜택을 무료로 얻을 수있다.
영창뮤직 관계자는 “낙원상가는 공연과 교육, 악기구입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특별한 복합문화공간이며 문화적 가치가 높다.”며 “다양한 CSR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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