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이 31일 창립 16주년을 맞아 울산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하고 4차 산업혁명 선도 의지를 다졌다.
동서발전 임직원들은 풍선과 종이비행기를 동시에 날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발전 인더스트리(Industry) 4.0’ 선도 의지를 다지고 미래로의 비상을 기원했다.
동서발전은 창사 이래 최초로 다원 생중계 방식을 시도해 전국 5개 사업소에 사장 기념사가 실시간 생중계 되는 등 본사와 사업소간 공간을 초월한 소통의 장도 마련했다.
아울러 직원들의 열정을 담아 지문을 찍어 완성한 ‘지문트리’를 비롯해 회사의 변천사를 모래로 표현한 샌드아트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발전산업 리딩컴퍼니로의 도약 의지를 밝혔다.
김용진 동서발전 사장은 “우리는 신기후변화체제 등장에 따른 격동의 시대 속 여러 문제에 직면해 있다” 며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에너지신산업 추진과 최첨단 발전운영시스템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창립기념식과 함께 2017년 상반기 신입사원 입사식도 이날 열렸다. 55명의 신입사원들은 대표 선서와 임명장 수여, 사가제창을 통해 동서발전 미래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을 다짐했다. 동서발전은 올해 직무 중심으로 채용을 진행했다. 지역 할당제와 가점 등을 적용해 55명 중 6명(10% 이상)의 지역 인재를 선발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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