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석 기자]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인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주최하는 (주)슈퍼레이스는 서울 중구 동호로 CJ제일제당센터에서 ASA(에이에스에이)와 GT클래스의 네이밍 스폰서 조인식을 진행됐다고 29일 발표했다.
ASA는 지난해 슈퍼6000클래스의 오피셜 휠 후원에 이어 올해까지 2년째 대회 후원을 이어가게 됐다. 올 시즌은 슈퍼6000클래스의 오피셜 휠 후원과 함께 또 다른 대표 클래스인 GT클래스 네이밍 후원을 추가했다. ASA의 네이밍 스폰서 참여로 GT클래스는 ‘ASA GT클래스’로 명칭이 변경된다.
ASA GT클래스는 국내 투어링카 레이스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명문 클래스다. 서한 퍼플모터스포트, 쏠라이트 인디고, 쉐보레 레이싱 등 국내 최정상급 레이싱팀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매 경기 치열한 경기 내용으로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올 시즌은 더욱 많은 팀들이 참가해 한층 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ASA의 유동기 대표는 “현재 대한민국 알루미늄 휠 업계는 중국산 저가 업체와 경쟁하며, 가격 경쟁이 심화되어 있다”며 “브랜드 파워가 중요한 시기가 오고 있는 만큼 CJ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ASA의 브랜드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2017 시즌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4월16일 용인 스피드웨이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까지 7개월간 8라운드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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