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체조사위는 "4일 자정까지 무게를 줄이지 못하면 다음 소조기까지 15일을 또 기다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사위는 "침몰원인 등 조사를 위해 선체훼손을 해서는 안되지만 이미 선수 들기 작업을 하면서 선체 일부에 천공이 돼 있다"며 "육상거치 작업의 시급성 때문에 해수와 진흙을 빼내기 위한 시험천공을 허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세월호 왼쪽면에 시험천공을 진행한 뒤 유실물 발생 등 이상이 없으면 D데크 쪽에 21곳을 뚫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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