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 심경글 보니…"사랑이란 이름으로 덮겠다"

입력 2017-04-03 07:39  


개그맨 출신으로 뷰티 크리에이터인 김기수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심경글을 게시해 온라인에서 화제다.

김기수는 지난 2일 인스타그램에 "그동안의 오해로 인해 실시간 스트리밍을 켰고 그 여파로 모든걸 알아버린 지금. 사랑, 자존감 , 믿음, 자신감, 모든 것이 무너졌다. 용서는 하나 잊지는 못할 것 같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김기수는 "가끔 울것만 같아. 더 바빠져서 보란 듯이 대성공을 이루리라. 나를 가지고 논거, 나를 기만한 거, 비웃은 거. 내 손에 데이터가 너무 많아서 이 모든 걸 다 밝히고 싶지만, 사랑이란 이름으로 덮어두렵니다. 알려고 하지도 말고 궁금해하지도 마세요."라고 심경을 전했다.

또한 김기수는 "난 아무렇지도 않아요. 내가 오해한 건 당신들이 날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했다라는 거예요. 너희들끼리 떠들고 한말 너희들끼리 거두고 하세요. 진심 X치니까. 이 자료들 다 남기면 싹 다 고소할 수도 있지만, 그동안의 고마움의 마음으로 참습니다. 나를 머리 속에 지우고 나도 당신들을 머리 속에서 지우고 살렵니다. 너무하십니다."고 복잡한 마음을 더했다.

이후 심경글이 온라인에서 논란이되자 김기수는 "응원 감사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기수는 또 다시 글을 올려 "걱정드려서 죄송합니다. 기사보신분들 놀라서 연락주신분들 응원의 댓글 보내주신분들 깊은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일과 뷰티 쪽에 더 많은 활동할 예정입니다. 차질없게 잘 할께요. 걱정마세요"라고 글을 올렸다.

한편, 김기수는 2001년 K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댄서김'이라 캐릭터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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