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동 '스트리트형 상가'도 청약 열기

입력 2017-04-03 18:31   수정 2017-04-04 06:14

76개 점포 최고 21 대 1 경쟁률


[ 김형규 기자 ] 안정적인 배후수요에 주변 유동인구까지 끌어들일 수 있는 주상복합 상가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대림산업은 서울 독산동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조감도) 주상복합 상가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한 입찰에서 최고 2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 76개 점포로 구성한다. 전용면적(28~498㎡) 선택폭이 넓어 다양한 형태의 점포가 입점한다.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을 연결하는 상업시설 전용 에스컬레이터를 설계하고 전면부를 스트리트형으로 조성해 접근성을 높였다.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는 최고 39층, 공동주택 432가구, 오피스텔 427실 등 총 859가구로 이뤄졌다. 공동주택과 오피스텔은 지난해 12월 모두 분양이 끝나 상업시설에 대한 배후수요가 고정적이라는 평가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금천구 시흥동 903의 15에 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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