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윤경 연구원은 코웨이의 높은 안정성에 주목했다. 그는 "한국에서 가정용품 렌탈 시장을 개척한 업체로 사업의 안정성은 어떤 사업자보다 높다"며 "절대적으로 많은 렌탈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어 영업 현금 흐름이 탁월하다"고 짚었다.
정수기 렌탈사업의 성장 둔화 우려에 대해서는 "코웨이의 실적은 얼음정수기 파문이 있었던 지난해를 제외하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탄탄한 판매 조직을 통해 정수기에서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등으로 렌탈 품목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했다"고 설명했다.
주주환원 정책은 '적극적'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코웨이는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700억원 규모를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올해 1분기부터는 분기 배당도 실시한다.
손 연구원은 "코웨이는 배당절대액을 지속적으로 늘려왔고 자사주 매입 소각 등의 활동 역시 적극적이다"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고려했을 때, 안정성을 중요시 하는 투자자에게 코웨이는 매력적인 투자대안이다"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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