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후보는 이날 한국경제신문사와 현대경제연구원 주최로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호텔에서 열린 한경 밀레니엄포럼에서 “조기 대선이라 시간이 얼마 안 남아 (우파에) 불리하다고 하지만 시간이 짧기 때문에 오히려 보수우파 지지층의 결집 속도도 빠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권이 좌파로 넘어갈 수 있다는 위기감도 더 팽배해질 것이기 때문에 (우파에) 오히려 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좌파,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얼치기 좌파이고 우파는 나밖에 없다”며 “대선이 4자 구도로 가면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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