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는 3년 연속 K-MOVE 스쿨 해외취업사업에 선정돼 재학생들의 해외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최종사업 선정에 따라 인제대는 오는 6월 ‘일본 IT 전문가 집중 양성과정 2기’ 연수생 20명을 선발한다.
연수생에게 1인당 990여만원의 연수비를 지원하고 8개월간 대학에서 일본어 어학교육과 IT 직무교육을 시행한다. 내년 6월 안에는 일본의 글로벌 IT 회사에 연수생들을 전원 취업시키기 위해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박근석 인제대 학생취업처장은 “더 많은 학생이 큰 꿈을 가지고 해외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제대는 2015년 ‘미국 무역·물류 전문가 집중양성과정’을 통해 미국 기업에 4명, ‘싱가포르 무역·물류 전문가 집중양성과정’으로 싱가포르 기업에 7명을 취업시켰다. 2016년 진행한 ‘일본 IT전문가 집중양성과정’, ‘미국 비주얼아트디자인 전문가 집중양성과정’, ‘미국 무역물류 전문가 집중양성과정 2기’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K-MOVE 사업은 능력과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해외에서 꿈과 비전을 펼칠 수 있도록 맞춤형 연수 후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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