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만 믿을 수 있나요"…미세먼지 잡는 소형가전 뜬다

입력 2017-04-0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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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청소기 '레이캅 RS프로' 눈에 안보이는 먼지 제거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 110배 흡입력 미세먼지 쏙~



[ 김정은 기자 ] 최근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소형가전에서도 흡입 살균 정화 등의 부가기능을 강조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미세먼지를 잡아주는 ‘미세한’ 기능을 탑재한 이들 제품의 판매량도 증가 추세다.

바깥에서 들어온 미세먼지는 침대와 이불 매트리스 등 침구류에 쌓여 호흡기에 들어갈 우려가 있다. 바닥의 먼지는 눈에 띄지만 침구의 먼지는 식별하기 어렵다. 침구청소기업체 레이캅은 얼마 전 침구 소재에 따라 청소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RS프로’(사진)를 선보였다. UV살균, 진동펀치, 흡입제거 기능이 유기적으로 작동해 침구 속 미세먼지까지 제거한다. 헤파필터를 장착해 청소기가 작동할 때 먼지가 다시 나오지 않도록 했다.

유진로봇에서 내놓은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 오메가’는 기존 제품보다 흡입력을 110배 강화해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까지 빨아들인다. 맞춤형 청소기능을 설정할 수 있어 매일 정해진 시간에 자동으로 청소한다. 지난달 판매량은 전달보다 30% 증가했다.

차량용 공기청정기도 인기다. 대기질이 나쁜 날엔 승용차 창문을 닫고 운전해도 내부에 미세먼지가 유입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고퓨어 슬림라인 230’은 필립스가 개발한 셀렉트 필터를 탑재했다. 이 필터는 입자가 큰 먼지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제거하는 프리 필터,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헤파 필터, 유해가스와 냄새를 제거하는 헤사 필터 등 3중으로 구성됐다.

환기가 잘 안 되는 주방에서 요리하면 유해가스와 미세먼지가 더 많이 노출되기 마련이다. 하프에서 출시한 후드 ‘퓨어’는 광센서로 주변의 빛을 감지해 스스로 작동한다. 요리할 때는 후드 기능이, 유해가스를 감지하면 환기 기능이, 평소에는 공기청정기능이 작동되는 환기 시스템이다. 삼성에서 개발한 공기 속 세균 곰팡이 등을 살균하고 유해한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특허 공기 청정기술을 적용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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