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빼빼로 50만개를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롯데제과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본사 대회의실에서 '빼빼로 기부 협약식'을 지난 5일 진행했다.
지난달 말엔 아름다운가게에 빼빼로, 몽쉘 등 과자 2350박스를 전달했다. 서울 및 의정부에 위치한 33곳의 아름다운가게에서 '빼빼로 나눔판매전'을 진행했다.
롯데제과는 2013년부터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롯데제과는 약 23만 박스(120억원 상당)의 빼빼로 등 과자를 사랑의열매, 아름다운가게 등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했다. 매년 빼빼로 판매 수익금으로 지역아동센터 '롯데제과 스위트홈'을 건립하고 있다.
또 롯데제과의 지난해 기부금액(사업보고서 기준)은 132억3400만원이다. 기부금은 영업이익 대비 10.3%를 차지한다. 식품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게 롯데제과의 얘기다.
롯데제과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해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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