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시바를 살려내기 위해 1일자로 분사된 '도시바메모리'가 주력공장인 미에현 욧카이치공장의 고용유지 방침을 공개적으로 다짐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도시바메모리 욧카이치공장의 마쓰시타 도모하루 공장장 등 3명은 6일 미에현청을 찾아가 스즈키 에이케이 지사에게 감원할 계획이 없으며 고용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마쓰시타 공장장은 스즈키 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투자계획은 예정대로 진행하고, 사업의 지속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고용삭감 예정도 없다. 앞으로도 건전한 사업 확대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시바는 미국 원자력사업에서 생긴 거대한 손실을 메꾸기 위해 욧카이치시에 주력 공장을 둔 반도체 사업을 분사화해 도시바메모리를 발족하고 현재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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