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재 기자 ] 현대자동차가 서울과 경기 하남에 이어 세 번째로 경기 고양에 모터스튜디오의 문을 열고 고객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다.
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8일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체험 시설인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을 정식 개장한다. 관람은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일별로 인원을 정해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가 2013년 개발에 착수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은 경기 고양 킨텍스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축구장 9개 크기(1만6719㎡) 부지에 지상 9층, 지하 5층 규모이며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를 전망이다.
복합 자동차 체험 공간인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은 자동차 제작 과정을 보여주는 관람 공간과 다양한 차량 전시 공간, 실제 양산 차량을 직접 타볼 수 있는 체험존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식당과 차량 관련 용품 판매점도 들어선다.
현대차는 2014년 모터스튜디오 서울을 개관하고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가 반영된 예술작품과 자동차 관련 문화 콘텐츠를 전시해 왔다. 지난해에는 하남 스타필드에 두 번째 모터스튜디오를 개관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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