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안보이익 위해 시리아 공습, 문명국 동참해달라"

입력 2017-04-07 14:5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공습에 대해 국가 안보를 위한 조치였다며 다른 문명국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시리아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가 무고한 민간인에게 끔찍한 화학무기 공격을 개시했다"며 "시리아 공군기지에 대한 표적 군사공격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치명적인 화학무기 사용과 확산을 미리 막고, 저지하는 것은 미국의 필수 안보이익에 포함된다"며 "시리아 정권이 화학무기를 사용하고, 화학무기금지협약(CWC)상 의무를 위반하고, 유엔의 촉구를 무시한 것은 논란의 여지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시리아의 학살·유혈사태를 종결하고, 모든 형태의 테러를 끝내기 위해 모든 문명국이 우리에 동참해주기를 촉구한다"며 "미국이 정의를 위해 나서는 한 평화와 화합이 종국에 승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이날 밤 화학무기 공격 의혹을 받는 시리아 정부군을 향해 미사일 표적 공격으로 응징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지중해 동부 해상에 있는 해군 구축함 포터함과 로스함에서 시리아의 공군 비행장을 향해 59발의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 주 칸셰이쿤에서는 화학무기 살포 공격으로 어린이들을 포함해 최소 72명이 숨지고 300여 명이 다쳤다. 미국을 포함한 서방 주요국은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시리아 정부가 민간인을 상대로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