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41포인트(0.20%) 내린 2160.23에 장을 마쳤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지만 미국의 시리아 공습, 미중 정상회담 등 글로벌 리스크가 쏟아졌다. 코스닥지수는 630선을 사수했다. 한 주간 코스피지수는 0.39% 하락했고, 코스닥지수는 2.26% 상승했다.
한 주간 박성현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과장의 성적이 가장 돋보였다. 박 과장은 주간 수익률 8.92%를 기록해 그간의 부진을 털어냈다. 현재 비에이치, 엠씨넥스로 각각 19.37%, 11.89%의 수익을 내고 있다. 박 과장의 대회 누적 수익률은 지난주 마이너스(-) 6.81%에서 1.50%로 회복됐다.
팀으로 참가한 메리츠종금증권 부산금융센터 자신감의 요정은 3.38%의 수익률로 2위에 올랐다. 자신감의 요정은 가온미디어(16.45%) 코텍(8.0%) 위메이드(4.91%) 등을 갖고 있다. 누적 수익률은 3.70%다.
김선구 메리츠종금증권 강남센터 과장(0.82%), 민호기 유진투자증권 영등포지점 대리(0.57%)도 수익을 소폭 추가해 누적 손실률을 각각 3.51%, 2.51%로 줄였다.
누적 수익률 1위는 이동현 한화투자증권 송파지점 과장이다. 이 과장은 한 주간 1.61%의 수익을 추가해 누적 수익률을 5.83%로 끌어올렸다. 이 과장은 현재 모바일어플라이언스(2.03%) 에프엔에스테크(2.44%) JW신약(2.25%) 등을 갖고 있다. 보유 중인 액토즈소프트는 10.65%의 손실을 기록 중이다.
강재헌 하나금융투자 여의도영업소 과장은 이번 주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강 과장의 주간 손실률은 12.47%, 누적 손실률은 12.02%다. 강 과장은 현재 모바일어플라이언스와 씨티엘 두 종목을 보유 중이다. 각각 9.22%, 6.78% 손실을 내고 있다.
올해로 22년째를 맞는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2월 27일부터 11월24일까지 9개월간 진행된다.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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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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