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015년 SBS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받은 조혜정은 온스타일 '처음이라서', MBC에브리원 '상상고양이' 등에 출연해 오랜시간 동안 키워온 배우의 꿈에 도전했다.
하지만 아버지 조재현의 딸이라는 대중의 기대치가 높은 탓이었는지 조혜정의 연기에는 '발연기', '금수저 연예인'이라는 비판이 뒤따랐다.
반전은 올해 1월 종영된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를 통해서다. 조혜정은 이 드라마에서 역도 선수인 체육대학생 정난희 역을 맡아 배역을 위해 체중을 증량하면서 노력을 꽤했다. 뿐만 아니라 한결 안정된 연기와 몸에 딱 맞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조혜정은 연기에 대한 열정과 에너지를 가진 배우"라며 "배우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만큼 연기 활동과 다양한 연예 활동을 전폭 적으로 지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조혜정은 서인국, 성시경, 빅스, 구구단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