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대전 전승 100주년…한자리 모인 캐나다·영국·프랑스

입력 2017-04-10 20:09   수정 2017-04-11 05:04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캐나다군이 독일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프랑스 북부 비미 능선에서 9일(현지시간) 전승 10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영국의 해리 왕자(왼쪽부터)와 윌리엄 왕자,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데이비드 존스턴 캐나다 연방총독, 영국 찰스 왕세자가 캐나다 비미 기념비를 향해 걸어가고 있다. 캐나다군은 사망자 3600여명과 부상자 7000여명을 내는 사흘간의 전투 끝에 1917년 4월9일 이 지역을 탈환했다. 피해가 컸지만 신생국 캐나다의 국가 정체성을 인정받은 계기가 됐다.

비미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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