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에너지주 강세 속 강보합…테슬라 시총, GM도 추월

입력 2017-04-11 06:35   수정 2017-04-11 06:35


미국 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국제 유가 상승에 에너지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2포인트(0.01%) 오른 20,658.0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62포인트(0.07%) 상승한 2357.16에, 나스닥지수는 3.12포인트(0.05%) 높은 5880.9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좁은 폭에서 움직이다 강보합세로 마쳤다.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주 강세에도 이번주 대형 은행들의 실적 발표와 '성금요일' 연휴를 앞둔 경계 등으로 증시는 강보합세에 그쳤다.

업종별로 에너지업종이 0.8%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소비와 산업, 부동산, 유틸리티가 강세를 보였지만 금융과 헬스케어, 기술, 통신은 내렸다.

JP모건체이스와 씨티그룹, 웰스파고는 오는 13일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며 시장은 대형 금융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닛 옐런 중앙은행(Fed) 의장은 이날 장 마감 후 열린 연설에서 물가가 Fed의 2% 목표에 근접했다며 경제는 소비 덕분에 보통 수준의 성장세를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실업률과 관련해 Fed 위원들의 장기 전망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3월 미국의 고용추세지수(ETI)는 전월 수정치 131.09에서 131.43으로 상승했다고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했다. 3월 고용추세지수는 전년 대비 4.3% 상승했다.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미국 최대 자동차 회사인 제너럴 모터스(GM)를 넘어섰다. 테슬라는 3.3%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84센트(1.6%) 상승한 53.08달러에 마쳤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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