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갤2' 제임스 건 감독 "OST 스토리텔링 일부 돼야…배우들 들으며 연기"

입력 2017-04-11 10:21   수정 2017-04-11 11:27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 빠질 수 없는 부분은 OST다.

이에 대해 제임스 건 감독은 11일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풋티지 상영회 및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예를들어 우리는 어머니와 아들의 관계를 노래로 표현한다. 이 전체를 가오갤에 투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제임스 건 감독은 "수천개의 노래를 선곡했다. 70년대 대부분의 노래를 알고 있다. 모든 노래를 그때 그때 스크립트에 껴 놓는다. 케이크를 구울 때 재료가 하나라도 빠지면 안된다. 노래가 유기적으로 반영되고 스토리텔링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 배우들도 이어폰을 꼽고 노래를 들으면서 연기한다"라고 덧붙였다.

제임스 건 감독은 영화 '슬리더', '슈퍼', '무비43' 등을 연출한 감독으로 마블 코믹스에 대한 깊이 있는 애정을 가지고 풍성해진 캐릭터들과 압도적인 스케일로 이야기를 구현했다. 관객을 매료시킬 우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캐릭터들의 이면들, 스토리텔링의 일부가 된 다양하 음악의 조화는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는 사상 최악의 빌런 타노스에 맞서 은하계를 구했던 4차원 히어로 스타로드(크리스 프랫), 가모라(조 샐나다), 베이비 그루트(빈 디젤), 로켓(브래들리 쿠퍼) 등이 외계 여사제 아이샤가 맡긴 임무를 수행하던 중 또 다시 쫓기는 신세로 전락하면서 새로운 모험에 나서는 마블의 액션 히어로 영화다. 5월 3일 개봉 예정.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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