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美 전문의 대상 세미나서 '라셈드' 소개

입력 2017-04-11 13:40  

'제37회 미국 레이저 학회' 참가
라셈드, FDA 승인 절차 진행 중



[ 한민수 기자 ]

루트로닉은 미국 전문의들에게 '라셈드' 레이저를 처음으로 소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진행한 '심포지아 엘'을 통해서다.

이 기간 세계 최대 의학 레이저 학회인 '제37회 미국 레이저 학회'(ASLMS)가 열려 많은 전문의들이 현장을 찾았다는 설명이다.

'라셈드'가 방출하는 빛의 파장은 수분에 잘 흡수되는 특성을 가진 프락셔널 레이저다. 2015년 유럽 인증을 획득하고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한국에서는 최근 '의약품의 흡수를 돕기 위한 미세 천공 형성'으로 허가를 받은 바 있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스펙트라'나 '클라리티' 등의 기존 제품들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이미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며 "또 하나의 기본 장비로 라셈드를 공식적으로 미국에 소개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레이저 전문가들의 '라셈드'에 대한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라셈드는 FDA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심포지아 엘은 루트로닉이 기획한 세미나로, 세계 전문가들이 임상적 응용과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 및 토론하는 장이다. 루트로닉은 이를 통해 세계 의사들과 관계를 다지는 것은 물론, 글로벌 연구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미국 세미나에는 길리 무나 발리 미국 콜로리나스 피부과 전문의, 멜라니 팜 샌디에고 아트오브스킨 피부과 전문의, 제이슨 포즈너 샌츄어리 메디컬 센터 보카 레이턴 성형외과 전문의 등 미국 레이저 학계의 저명 인사들이 연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목 주름 치료에 대한 임상 경험, '알렉산드라이트&엔디야그' 레이저를 활용한 치료 노하우, 색소 치료에서의 다양한 임상 사례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루트로닉은 ASLMS에도 참가해 '스펙트라' '클라리티' '인피니' 등을 전시하고 현지 의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ASLMS는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의학 레이저 학회다. 피부·성형외과 전문의를 포함해 의료 분야 종사자와 기술개발자, 기초연구 분야 과학자 등이 참석한다. 매년 루트로닉 제품을 활용한 임상연구 결과가 다수 발표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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