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G 출신 문성훈, 2년만에 이혼…아내의 고백 들어보니

입력 2017-04-11 16:05  


그룹 NRG 출신 문성훈이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과거 이들 부부의 동반 방송 출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NRG 출신 문성훈은 "성격차이로 결혼 2년만에 이혼한 후 사업에 열중하며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NRG 출신 문성훈은 2005년 7집 앨범을 끝으로 연예인 활동을 중단한 이후 가방 디자이너로 길을 바꿨다. 2011년에는 동종 업계 종사자인 4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결혼해 아들을 뒀다.

이에 과거 SBS '자기야-백년소식'에 최초 동반 출연해 나온 이야기들이 재조명 받고 있다.

방송에서 문성훈은 아버지의 간 이식수술 관련해 본인이 기증한 후 3~5년간 강박증에 시달린 사실, 새 가정 등을 소개했다.

문성훈의 아내는 "남편이 인기관리를 하고 싶은지 나를 엄청 속상하게 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NRG 출신 노유민을 만났는데 동생이라고 나를 소개하더라"며 "서운해서 만나야 되나 말아야 되나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문성훈을 제외한 이성진, 천명훈, 노유민은 지난해 NRG 데뷔 19주년 팬미팅을 열고 재결합을 추진하고 있다. 문성훈은 최근 시작한 원단 사업에만 집중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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