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1분기 실적 소폭 개선 기대"-IBK

입력 2017-04-12 08:19  

[ 안혜원 기자 ] IBK투자증권은 12일 롯데푸드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8만원을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은 롯데푸드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384억원과 2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2.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의 김태현 연구원은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액 4378억원과 영업이익 191억원"이라며 "시장 전망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유지·식품 부문의 매출이 전체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봤다. 또 도시락 등 가정간편식(HMR) 제품 판매 확대로 공장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고정비가 줄고, 빙과 제품 가격정찰제가 확대되면서 작년 대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중국향 분유 수출 감소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는 우려를 표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중국에 진출한 식품 기업에 대한 중국 정부의 보복성 조치를 고려하면 올해 중국향 분유 수출 감소 가능성이 적지 않다"며 "롯데푸드는 향후 베트남 수출을 확대하고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신규 지역 수출을 늘려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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