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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은 보령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힘쓰고 있다. 보령을 대표하는 축제는 대천해수욕장에서 매년 여름마다 열리는 ‘머드축제’다. 중부발전은 지난해부터 머드축제를 지원하고 있다. 작년 머드축제 여름철 관광객이 전년 대비 25% 증가하는 등 지역 발전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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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봉사단은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희망의 빛’ 사업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삶의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새 출발과 자립 기반 확보를 돕기 위해 ‘희망의 보금자리’ 주택을 신축·제공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4호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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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이 발전소 운영 등 적극적으로 해외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국가는 인도네시아다.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에 ‘KOMIPO 스쿨’ 3곳을 짓고, 작년 임직원 160여명이 학생과 1 대 1 자매결연을 맺어 인적 교류를 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월 3만원씩 인도네시아 학생들의 교복과 학습 자재 구입을 지원한다. 왐푸 수력발전소 인근 5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열악한 교실, 책상 등에 대한 전면 개보수를 시행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달 16일에는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 등이 직접 인도네시아 땅가무스 수력발전소 주변에 있는 바이뚤 울룸 초등학교 등 4곳을 방문해 3000만루피아(약 3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높이 8m, 길이 40m 규모의 땅가무스 발전소는 자연하천의 흐름을 최대한 살리는 친환경 수력발전소다. 주기기, 34㎞ 송전선로, 도수로, 조압수로, 수압철관 등 주요 공사를 마치고 오는 9월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땅가무스 수력발전소 주변은 인도네시아에서도 매우 낙후된 지역이다. 초등학교는 여러 학년이 한 교실에서 함께 수업할 정도로 교실 수가 부족하고 교과서도 매우 낡은 상태였다. 중부발전은 이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부금으로 학생들의 교복과 학용품 구매, 학교 시설 개보수 등을 지원했다.
정 사장은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전력회사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인도네시아에서 거둔 결실을 인도네시아 국민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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