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마지막 남은 아파트 내달 분양

입력 2017-04-13 17:21   수정 2017-04-14 06:46

'더샵 퍼스트파크' 1223가구
숲으로 둘러싸여 주거환경 쾌적



[ 설지연 기자 ]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에 마지막 남은 노른자 부지에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된다.

성남알앤디피에프브이는 다음달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이전 부지에 짓는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조감도)를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15개 동, 1223가구(전용면적 84~229㎡) 규모다.

이 단지는 판교신도시에서 사실상 마지막으로 분양되는 아파트다. 2013년 알파리움 공급을 끝으로 신도시 주거단지 조성이 마무리됐기 때문에 계획된 부지가 남아있지 않다. 분양 관계자는 “대왕판교로를 통해 판교역과 판교테크노밸리 접근이 쉽고 판교동과 정자동 사이에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며 “판교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새 아파트인 만큼 판교 입성을 원하는 수요자가 몰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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