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방산주, 북한 핵실험 우려에 동반 상승

입력 2017-04-14 09:17  

[ 김은지 기자 ] 방산주가 북한 핵실험 우려가 고조되면서 동반 상승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11분 현재 빅텍은 전날보다 270원(5.67%) 오른 503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스페코는 전일 대비 130원(2.20%) 뛴 60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퍼스텍 한화테크윈 한국항공우주 LIG넥스원도 상승세다.

북한이 오는 15일 태양절을 맞아 6차 핵실험에 나설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6차 핵실험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미국 정부가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 등 강력한 대처에 나설뿐 아니라 군사행동을 불사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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