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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회로기판(PCB) 화학소재 생산기업인 와이엠티가 공모가를 2만1000원으로 확정했다. 애초 제시했단 희망가 범위(1만6500~1만8500원)보다 높다.
14일 와이엠티는 희망가 최상단보다 13.5% 높은 가격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706.16대 1을 기록했고 수요예측 참여수량의 88.95%가 2만1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참여수량 42.75%가 의무보호예수를 확약했다.
와이엠티는 화학소재를 사용해 PCB의 표면을 처리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삼성전기 등이 고객사다. 지난해 매출은 305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을 냈다.
오는 18~19일 청약을 받아 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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