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MAPS는 소비자에게 금융상품 길잡이 역할을 할 것입니다. 같은 돈을 내고 가장 많은 연금을 받는 상품이나 동일한 보장을 받으면서 가장 적은 보험료를 내는 상품을 찾을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오종윤 한국재무설계 대표(사진)는 “마른 수건을 다시 짜야 할 정도로 녹록지 않은 금융투자 환경이라서 금융소비자는 조금이라도 더 비용을 아끼고 수익을 높일 수 있는 금융상품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대표는 여러 금융회사의 상품을 한눈에 비교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상품을 쉽게 고를 수 있다는 것과 함께 ‘돈에 꼬리표 달기’가 가능하다는 것이 한경MAPS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경MAPS는 저축, 투자, 연금, 보험 등 어떤 금융상품을 고르더라도 그 상품으로 이루려는 재무목표부터 생각해서 입력하게 하기 때문에 돈에 꼬리표를 붙이는 게 자연스럽게 이뤄진다”며 “그렇게 돈에 꼬리표를 붙이면 재무목표 달성이 한층 수월해진다”고 설명했다.
한국재무설계는 한경MAPS의 금융상품 정보를 보고 전문가에게 조언을 듣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재무설계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경MAPS 사이트에서 ‘문의하기’를 선택하면 한국재무설계 소속 전문가가 상담을 해준다. 오 대표는 “다음달부터 한경MAPS 전문가 버전 활용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 교육을 통해 한경MAPS 활용자로 인증받은 전문가들이 금융소비자의 재무설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경영 한경 생애설계센터장 longr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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