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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의 신시내티 레즈 원정경기에 2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해 7회 홈런포를 터뜨리며 팀의 4 대 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홈런은 4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6호 홈런이다. 시즌 초반이지만 홈런 부문 메이저리그 공동 1위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테임즈는 3회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해 1루를 밟았다. 4회엔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티모시 애들먼의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기어이 4경기 연속 홈런에 성공했다. 밀워키 선수의 4경기 연속 홈런은 2008년 프린스 필더가 마지막이다.
역대 밀워키 선수 가운데 개막 후 11경기에서 6개의 홈런을 친 선수는 테임즈가 최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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