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사업인 '첨단의료기술개발 신약개발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인트론바이오는 향후 3년간 보건복지부로부터 약 27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된다.
전수연 인트론바이오 생명공학연구소 센터장은 "현재 글로벌 기술수출 협의 및 국내 임상2상 시험 중인 SAL200에 관련해 외부 기대에 걸맞은 성과를 달성하겠다"며 "동시에 다양한 후속 파이프라인들을 구축해 세계적인 신약개발 기업으로의 면모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트론바이오는 박테리오파지 및 엔도리신을 이용해 항생제 내성균, 일명 슈퍼박테리아 감염에 대응할 수 있는 바이오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주요 후보물질의 하나인 SAL200은 임상1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재 임상2상 단계에 진입해 있다.
윤경원 대표는 "신약의 연구개발은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며, 자체 투자자금을 활용하는 동시에 국가 지원을 활용하는 등 내실 있게 진행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번과 같은 국가 지원 선정은 인트론이 보유한 기술들이 국가로부터 인정받아 나가는 계기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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