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간투자사와 '스타트업 창업기반 확산' 나서

입력 2017-04-17 16:08  

경기도와 민간투자사가 손을 잡고 우수 스타트업 선발과 창업공간 제공, 투자유치, 판로 개척 등 창업기반 확산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남경필 경기지사와 이상학 고벤처포럼 부회장,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신혜성 와디즈() 대표, 한의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김은아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17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UP() 창조오디션 내실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경기도의 UP() 창조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도는 오디션을 통한 스타트업 모집을, 경제과학진흥원에서는 중소기업자금지원과 창업공간 등을 제공하게 된다.

민간투자사인 DSC인베스트먼트()와 와디즈()는 우수기업 추천과 자금 투자 협력, 크라우드 펀딩(자금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자금을 모으는 방식) 지원 등의 역할을 맡기로 했다.

와디즈()는 스타트업 전문 크라우드 펀딩 회사이며, DSC인베스트먼트()는 경기도 슈퍼맨 펀드 1호 운영사다.

매월 400여명의 창업자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포럼인 고벤처포럼에서는 엔젤투자(개인들이 돈을 모아 창업기업에 투자하고 주식으로 대가를 받는 투자형태) 연계, 멘토링, 스타트업간 교류 등을 지원한다.

스타트업 제품에 대한 전시와 판로 개척 등은 경기도주식회가 돕는다.

남 지사는 업창조 오디션이 투자금 확보가 어려운 신생기업과 투자자와의 만남의 장이 되면서 그동안 16개 기업이 26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면서 오늘 협약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힘이 될 스타트업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업창조오디션은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이 업계 전문가와 투자자 앞에서 사업모델을 설명하고 사업성을 검증받는 행사다.

UP 창조오디션의 업()은 창업, 사업, 기업의 업이며 동시에 붐업, 업그레이드의 UP을 의미한다.

창의적인 우수 스타트업이 투자자와 직접 만나는 기회를 마련해주는 것이 목적으로 2015년 처음 시작돼 현재까지 총 9차례 열렸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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