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근희 기자 ] 종근당홀딩스는 ‘종근당 예술지상 2017’ 작가로 유창창 전현선 최선 등 미술작가 세 명을 선정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신진 미술작가에게 창작활동과 전시 기회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2012년부터 한국메세나협회,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 휴 등 두 단체와 함께 ‘기업과 예술의 만남(A&B)’ 결연을 하고 종근당 예술지상을 후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18명의 작가를 지원했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올해 선발된 작가들은 개성이 강하다”며 “한국 미술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보여줄 작가로 꼽혔다”고 설명했다.
종근당 예술지상에 선정된 작가들은 1인당 연간 1000만원의 창작 지원금을 3년간 받는다.
지원 마지막 해에는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 개최 기회를 준다. 2015년 지원작가로 선정된 안경수 이채영 장재민 등 세 작가도 오는 10월18일부터 3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에서 열리는 ‘제4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에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현선 작가는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더 깊이 있는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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