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LNG벙커링', 경남 신성장동력 2개 사업 정부 공모 선정

입력 2017-04-18 16:24  

경상남도는 ‘수송시스템용 세라믹섬유 융·복합’과 ‘LNG벙커링 핵심기자재 지원’ 기반구축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지역산업거점기관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발표했다.

앞으로 5년간 양 사업에 국비 등 600억원을 투입할 수 있게 돼 경남의 신성장동력 산업이 탄력받을 전망이다.

도와 진주시, 한국세라믹기술원이 함께 신청한 수송시스템용 세라믹섬유 융·복합 사업은 290억원을 투입해 세라믹섬유 융·복합재 상용화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2년까지 진주혁신도시 내 한국세라믹기술원에 100억원을 들여 센터를 건립하고 14종의 첨단장비를 구축해 시제품 제작과 신뢰성 평가 등을 지원한다.

매년 6% 정도 성장하고 있는 세라믹섬유 복합재는 자율주행차와 무인항공기, 지능형기계(로봇) 산업 등에 적용되는 신소재 산업이다.

신종우 도 미래산업국장은 “세라믹 융·복합을 통한 혁신은 경남의 기계, 로봇, 항공우주, 조선해양플랜트 등 주력산업 구조고도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LNG벙커링(LNG 연료를 선박에 공급하는 행위) 산업 역시 위기에 처한 조선산업을 극복하기 위해 도가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분야다. 2022년까지 약 3만㎡ 부지에 LNG벙커링 기자재 성능시험설비를 구축한다.

이 사업을 포함, 도는 LNG벙커링 클러스터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1조2730억원을 투자해 LNG벙커링 산업단지와 관련 기자재 성능시험인증센터 등을 조성하고 전문인력 양성에도 나선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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