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한국형 MBA] 전 세계 0.5%의 경영대학만 획득한 '트리플 크라운' 프로그램

입력 2017-04-19 17:01   수정 2017-04-19 17:02

어시스트-알토대 알토 이그제큐티브 MBA

핀란드 알토대와 복수학위
EMBA 1년6개월 과정

23년전 국내에 첫 소개된 글로벌 EMBA 프로그램

주말에만 수업 진행하고 핀란드서 2주간 현지 교육

동문 3600여명 배출, 최대 규모 네트워크 자랑



[ 황정환 기자 ]
서울과학종합대학원(부총장 최용주·사진)은 핀란드 알토대(옛 헬싱키경제대) MBA로 유명하다. 글로벌 복수학위 MBA 프로그램인 ‘알토 이그제큐티브 MBA(EMBA)’다. 1년6개월간 국내 과정을 이수하고 2주간 핀란드 현지에서 교육을 마치면 국내 4년제 대학의 MBA와 알토 EMBA 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다.

세계 3대 인증 모두 획득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은 융합형 인재 양성을 교육 이념으로 삼아 2004년 설립된 ‘젊은’ 학교다. 영문 교명인 ‘어시스트(aSSIST·a Seoul School of Integrated Sciences&Technologies)’는 재학생이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을 경영에 접목해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알토 EMBA는 23년 전 국내에 처음 도입된 글로벌 EMBA 프로그램이다. 직장 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1년 반이면 한국에서 핀란드 명문 알토대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알토 EMBA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작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가 평가한 세계 MBA 랭킹(최고위 과정 부문)에서 37위에 올랐다. 국내 대학 MBA 중에선 가장 높은 순위다. 알토 EMBA는 경영대학 세계 3대 인증기관인 AACSB AMBA EQUIS 등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이를 달성한 학교는 전 세계적으로 95곳(0.5%)에 불과하다. 국내에서는 알토 EMBA뿐이다.

국내 최대 동문 네트워크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은 전임 교수진뿐 아니라 소속 대학 구분 없이 분야별로 최고의 석학을 초빙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를 섭외해 강의를 하는 알토대의 강사운영체계인 ‘오픈 플랫폼’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알토대가 자랑하는 ‘스타트업 사우나’ ‘디자인 팩토리’등 창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교육 과정에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국내에서 수료한 학점을 알토대에서 그대로 인정받을 수 있고 주말에만 수업이 진행된다는 점도 시간 여유가 없는 직장인에게 큰 장점이다. 수업은 금요일 저녁과 토요일에만 한다. 영어 실력에 따라 한국어·영어 혼용반과 100% 영어로 수업을 하는 영어반을 선택할 수 있다.

알토 EMBA는 올해까지 동문 3641명을 배출해 국내 단일 MBA 과정으로는 최대 규모의 동문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김옥찬 KB금융지주 사장, 권봉석 LG전자 부사장, 채은미 페덱스코리아 대표 등이 주요 동문이다.

2017년 후기 입학모집을 위해 다음달 18일 저녁 7시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특별 강연과 함께 입학설명회가 열린다. 한누 세리스토 알토대 부총장이 방한해 직접 알토대 EMBA를 설명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6월까지 한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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