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가 오늘(20일) 만기 전역했다.
유노윤호는 이날 경기도 양주시 육군 26사단에서 제대했다. 부대 앞에서 진행된 전역식에서 유노윤호는 "팬들이 가장 보고싶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노윤호는 "하지만 제대를 하니 장병들도 보고 싶다"라며 "인간 정윤호로서 큰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후배 걸그룹 레드벨벳에게 각별한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레드벨벳 멤버들이 면회와 공연을 자주 왔다"라며 "힘이 많이 됐다"라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제대 후 진정성 있는 남자의 모습을 팬들에게 약속했다. 유노윤호는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이 제대하는 8월경 가요계 복귀를 진행할 전망이다.
그는 "팬들의 믿음이 있었기에 동방신기 모두 성실하게 복무할 수 있었다"라며 "완전체를 기대해 달라.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15년 7월 21일 입대한 유노윤호는 제26기계화사단 군악대에서 현역으로 복무, 21개월의 군 생활을 마쳤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사진=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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