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부산 7월 개장…"복합형 리조트로 호텔史 새로 쓴다"

입력 2017-04-20 14:59   수정 2017-04-20 16:20



"힐튼 부산은 복합형 리조트 호텔입니다. 기존의 호텔과 다른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호텔 산업의 역사를 새로 쓰겠습니다."

티모시 소퍼 힐튼 아시아태평양지역 부사장은 20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힐튼 부산' 론칭 기자간담회를 열고 "호텔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복합형 리조트 호텔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오는 7월 개장하는 '힐튼 부산'은 글로벌 호텔체인 브랜드인 힐튼이 서울, 경주, 남해, 여의도(콘래드)에 이어 직접 운영하는 국내 다섯번째 호텔이다. 부산의 새 관광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들어선다.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부산도시공사가 기장군 기장읍 일대 366만㎡ 부지에 총 사업비 4조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힐튼 부산은 이곳에 첫 번째로 개장하는 호텔이다.

티모시 부사장은 "호텔이 단순한 숙박시설이 아닌 여행의 목적지가 되겠다는 의미로 호텔 안에 최상의 레저, 음식, 쇼핑은 물론 비즈니스와 웨딩까지 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했다"며 "도심 속에서 마치 휴양지에 와 있는 느낌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힐튼 부산은 지상 10층에 총 310개의 객실을 갖췄다. 모든 객실이 국내에서 가장 큰 60㎡의 공간과 개별 발코니로 구성됐다. 또 3개의 레스토랑, 대규모 연회장, 회의 공간, 웨딩 채플, 3개의 수영장 등이 있다.

힐튼 부산은 비즈니스와 웨딩을 위한 복합 공간으로도 알린다는 계획이다. 대규모 국제회의와 결혼식 등 행사를 위해 최대 1500명까지 수용 가능한 2개의 대연회장과 7개의 회의 시설을 갖췄다. 모든 지역에서 해안 경관을 볼 수 있는 오션 인피니티풀, 성인풀, 어린이풀, 자쿠지 등이 마련돼 계절에 관계 없이 휴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뛰어난 전망을 자랑하는 올데이다이닝 레스토랑 '다모임(Da MOIM)'에서는 각국 요리를 맛 볼 수 있도록 꾸며진다. 프리미엄 페이스트리숍 '스위트코너'에서는 프랑스 파티셰가 선보이는 페이스트리, 마카롱, 수제 초콜렛, 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를 맛볼 수 있다. 최고층에 위치한 '루프탑 바'에서는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장 세바스티앙 클링 힐튼 부산 총지배인은 "아름다운 지역과 외관, 시설도 중요하지만 그 안을 채우는 직원의 서비스도 중요하다"며 "힐튼 부산을 찾는 고객들이 기존에는 경험할 수 없었던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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