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거점 지원 사업은 신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에 연구기반을 구축하고,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남도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5년 동안 국비 90억원을 포함, 총 155억원을 투입해 순천향대 지역혁신센터에 프로바이오틱스 거점센터를 설치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적정량을 섭취했을 때 건강에 도움을 주는 살아 있는 미생물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유산균과 효모 등이 잘 알려져 있으며, 요구르트나 치즈, 김치 등 전통 발효식품을 통해 섭취되고 있다.
최근에는 식품은 물론, 화장품과 의약품까지 응용 범위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거점센터는 고기능성 제품 개발 및 기능성 평가, 임상시험 지원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 식품·의약품·화장품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참여 기관인 충남테크노파크는 이미 구축한 우수 식품·의약품 제조 관리 기준(GMP) 생산시설 활용 및 사업화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충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화 맞춤·면역 증진 기능성 식품, 질환 맞춤 의약품, 피부 맞춤 응용 화장품 등의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프로바이오틱스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신 성장 미래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분야"라며 "앞으로 관련 산업 집적화를 통해 도내 기업은 물론 이웃 지역 기업들도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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